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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손 (Resilient Hands)>(2022)
media, drawings, texts and installation

그린 벨트로 지정된 서울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경계에서 점유를 둘러싼 욕망에서 빗겨나간 존재, 특히 여성 신체와 비인간의 흔적들을 과거에서 현재로 소환하고, 언어로 설명하기 모호한 역사의 가장자리를 마임, 퍼포먼스, 아카이브 사진을 혼합하여 표현하였다.

media: <유연한 손 (Resilient Hands)>, 2022, 00:13:05, Single Channel, HD, Sound

"강남 그린벨트로 지정된 서초 내곡동과 강남 세곡동의 경계를 산책하며 헌인릉과 헌인 마을 사이 흐르는 천을 따라 걷는다. 걷다 보면 '명품 강남 둘레길'이라고 소개한 생태 보호구역을 발견할 수 있는데, 개발의 경계에 놓여 방치된 나무와 풀은 관리가 안 되어 뒤엉켜있다. 널브러져 구불구불한 식물은 지도의 중심에 선을 남긴다. 봄로야, 「용서의 경계 - 『오독(誤讀)풍경』 중 」, 『오드라데크 Obdradek』, 히스테리안, 2022, 209쪽"

History of the first exhibit.
2022 The 9th Amado Exhibition Award, No fixed abode: Odradek, Amado Art Space, Seoul, Korea